[EOS] Field Trip, 2021 Spring

2021-04-07
조회수 1710

안녕하세요, EOS입니다. 


 벚꽃이 활짝 핀 3월의 마지막 날, EOS의 College Prep 트랙 학생들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으로 1Day Field Trip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 곳을 방문한 이유는 2020 기획전시 <열여섯 살이었지>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보다 깊은 이해를 위해 학생들은 학교에 모여 잠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열여섯 살이었지>는 오랫동안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만화의 형태로 

표현하여 많은 이들이 피해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그들의 행태를 낱낱이 표현하기에는 너무나도 잔혹하여 

매우 일면만 표현했지만 이는 이를 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반인륜적인 행위에 분노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전시를 관람하는 학생들은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그러나 마음속에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새기며 묵묵히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전시 관람 이후에는 한국만화박물관을 돌아보며 한국 만화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곳에는 19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출간 되었던 만화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만화들이 시대의 흐름과 역사적인 배경들을 담고 있어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사회가 어떤 흐름을 가지고 변화되어 왔는지를

 엿볼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어렸을 적 보던 만화를 발견하며 추억에 잠기는 선생님들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비록 반나절에 불과한 짧은 스케줄이었지만 우리 EOS의 학생들은 이 날의 경험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여 싸우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 때 유치한 것 이라고만 치부 했던 만화를 통해 시대상과 사회적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감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우리 학생들은 버스 창 밖 너머의 풍경을 보며 

오늘 하루의 경험을 정리해보고 피드백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하루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 학생들의 시각도

조금 더 성장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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